파시즘의 원동력

파시즘이 나쁘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나치도 파시즘 집단이었고, 이탈리아 무솔리니도 파시스트였고, 제국주의 일본도 파시즘 국가였다는 것 정도는 상식이다. 파시즘은 사회를 단일 가치체계로 획일화시키고 모든 사람의 맹종을 요구하는 독재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한다. 파시즘이 흥할수록 사회는 맹목적이[…]

명예로운 의무

예전에 있었던 일이다. 참여정부 시절 한참 종부세 문제로 시끄러울 때였다. 나는 너무나 당연하게도, 이 사회에서 돈을 벌고 여유가 생겨 부동산을 보유한 사람들은 당연히 종부세 같은 보유세를 내야 하며, 그걸로 부족하니 좀 더 다양한 방법으로 이[…]

삼성의 굴욕

이건희 회장은 사실상 시체나 다름없는 몸으로 기계 속에 누워 있고, 이재용 부회장은 구속 직전에서 겨우 몸을 빼냈다. 이런 거야 뭐 권력이 이동하는 시기에 흔한 일이라고 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건 진짜 굴욕이다. 금속노조 삼성지회 부지회장 조장희[…]

양극화가 초래하는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의 경제는 지금 어떤 상황일까? 극단적으로 나쁜 상황일까? 성장이 멈추고 규모가 축소되고 있나? 수출입 무역 규모가 감소하고 무역적자가 마구 발생하고 있을까? 중견기업들이 펑펑 쓰러지고 대기업들은 적자에 허덕이고 있을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현재의 한국 경제는 그렇게 크게[…]

상대적 박탈감

아주 기초적인 물리학을 처음 공부하는 사람들이 당황하는 이야기 중의 하나가 바로 사람은 ‘속도’를 느낄 수 없다는 사실이다. 아마 물리학에 경험이 없는 독자분들은 지금도 그게 무슨 소리냐고 의아해하실 것이다. 사람이 속도를 느낄 수 없다니.. 이런 분들은[…]

안철수가 보이지 않는다

매일매일 경마경기를 중계하듯 주가 정보를 알려주듯 각 대선후보들의 지지율이 뉴스가 된다. 여론조사 업체들은 대목을 만났다. 정치를 관전하는 태도로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지만, 선거철이 돌아오면 어쩔 수 없이 레이스를 지켜볼 수밖에 없다. 격변하는 정치판을 그나마 수치적으로[…]

민주당과 안희정

오해를 막기 위해 이 얘기부터 먼저 해야겠다. 이 글은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이번 대선에 등장한 후보들 중에서 대통령에 가장 적합한 후보라거나 그를 지지한다거나 하는 의미의 글이 아니다. 그저 작은 현상 하나를 설명하고 있는 글일 뿐이다. 오해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