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의 키워드 2개. 발언에 깔린 생각. 이후 추종자들의 옹호.. 등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아서 신기한 두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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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기자’와 ‘대(大)기자’ 표기를 없애라.
가뜩이나 실망스러운 언론사들의 뉴스를 볼 일이 거의 없지만, 그래도 가끔 볼 때가 있다. 그때마다 매번 혈압이 치솟는 순간이 있다. 기사를 다 보고 난 뒤, 작성자를 확인할 때다. ‘개떡같은 글만 쓰던 놈이 아직도 이걸로 밥벌이를 하고있네’[…]
2016년 2월 17일 (1). 런던: 버킹엄 궁전, 웰링턴 아치, 웨스트민스터 성당
2016년 2월 17일 (1) 런던: 버킹엄 궁전, 웰링턴 아치, 웨스트민스터 성당 런던에서 매일 먹던 아침밥. 호스텔에서 조식을 든든하게 먹고, 오후 3시쯤에 한 끼를 챙겨 먹으면 살만 하다. 거의 여행 내내 이렇게 호스텔 조식 한 끼에[…]
‘테무진 투 더 칸’ 단행본 발간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던 책이 나왔다. 딴지일보에서 필독님이 연재했던 <테무진 투 더 칸>이다. 다들 알고있는 테무진이라는 사람이 칭기즈칸이 되는 이야기이다. 딴지일보에 연재될때부터 정말 재밌게 봤었고, 참 많이도 울고 웃으면서 봤었던 글이다. 책으로 사서도 앉은[…]
[초단편 소설] 반사장의 사연
한 밤에 울린 핸드폰 벨소리에 반사장은 간신히 든 잠에서 깨어났다. 전화 반대편에서 들려오는 심각한 목소리. 뉴욕에서 체포된 동생과 조카 사건을 담당한 변호사였다. 한동안 ‘음, 음’을 반복하던 반사장은 통화를 마치고 한동안 멍하니 앉아 있다가 책상 앞에[…]
정파성으로부터 자유롭고자
SNS 사용을 대폭 줄이기로 결정했다. 물론 계정을 없애진 않는다. 결국 대중과 대화를 하는 것이 내 하는 일의 본질인데, 대중과의 의사소통 창구를 포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트위터에 단문을 올리는 것은 거의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카카오톡 프로필 배경화면 / 박근혜를 탄핵하라
카카오톡 프로필 배경화면 (1080*1164pxs) 입니다 아마… 탄핵소추안은 가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되면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남았는데요. 카카오톡 프로필 배경화면입니다. 이렇게 나오네요. 마음대로 가져다 쓰셔도 좋고 변형하셔도 좋습니다.
‘만(滿)’의 시대
– ‘만(滿)’의 시대 – 국가기구를 제대로 활용할 줄 알 때, 과연 그것으로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겠다. 나치 선전장관 요제프 괴벨스의 말이다. 시대가 차오르고 있다. 2013년 2월 25일 취임한 박근혜[…]
한겨레 봤다, 포켓몬 보려고, 정말 답없다!
*시작부터 밝힌다. 기자 개인을 디스하자는 게 아니다. 신문이면 데스크가 있을 것이고, 편집을 하든 검토를 하든 할 게 아닌가. 그 과정을 거친 결과물이 신문 지면에 올라오는 것이겠지. 이 기사를 처음 제안하고, 취재하고, 편집하고, 검토해서 최종 승인한[…]
스마일
유명 시뮬레이션 게임인 프린세스 메이커 3편에는 특이한 상품이 있다. 환한미소. 가격은 0G. 게임 속 딸의 생일 선물로 환한미소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이때의 연출이 많이 회자된다. 어찌 보면 부모자식간 훈훈한 광경일 수도 있지만, 돈이 쪼들려서 궁핍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