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유명 시뮬레이션 게임인 프린세스 메이커 3편에는 특이한 상품이 있다. 환한미소. 가격은 0G. 게임 속 딸의 생일 선물로 환한미소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이때의 연출이 많이 회자된다. 어찌 보면 부모자식간 훈훈한 광경일 수도 있지만, 돈이 쪼들려서 궁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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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정치

(정치가 쓰레기같다고 화를 내려는 게 아니다) 정치는 복잡한 개념이지만, 내가 생각하는 정치의 정의는 ‘의사 결정’이다. 이번 글에서 하려는 이야기는 쓰레기에 대한 정치 이야기다. 내가 사는 지자체에서는 쓰레기 문전 수거를 시행하는 중이다. 간단하다. 자기 집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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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최악의 면접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다. 사람을 뽑는게 모든 일을 합한 만큼 중요하다는 말이다. 기계가 발전하고 세상이 변하는 와중에 이 말이 지금까지 유효한지는 각자 알아서 판단하자.  사실 인사가 만사가 아니다. 만사가 인사다. 비슷해보이지만 전혀 다르다. 사람을 뽑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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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바보들에게 돈 받으며 화내는 방법 (골방미술관 PM.)

가난한 화가들은 종종 돈 몇 푼 쥐어주고 실제 모습보다 멋진 초상화를 원하는 허접한 고객들을 자신만의 비밀스런 방법으로 골려주었다. 최초로 자본주의의 초상을 그렸다고 평가되는 할스의 작품을 보면, 언듯 점잖아 보이는 사람들이 실은 얼마나 망가져 있는지 잘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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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매장남, 책추천

온 나라가 알파고 이세돌 얘기로 가득하다. 나는 게임인으로서 바둑에 대한 동경이 무척 강한 사람이다. 보드게임 중에서 끝판왕 아닌가. 간단한 규칙, 무한에 가까운 게임 진행, 그리고 볼때마다 정신이 아득해질 만큼 거대한 게임판.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게임이 아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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