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짓기도 귀찮은 글

한동안 글쓰기의 동력이 ‘분노’였다. 나는 능력이 있는데 세상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는 분노. 억울함. 짜증. 이런것들이었다. 하지만 최근의 경험으로, 나는 ‘내가 세상과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게됐다.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찍어내고, 대중의 공감을 사며, 그것으로 자본주의적 수익을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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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곳에 뿌리 내리지 못하는 습성을 방랑벽이라고 하던가. 어머니께서 왕성하게 사회활동을 하던 시절에는 사주를 보는 일이 흔한 일이었다고 한다. 그 시절 사주를 보고 성인이 된 후에 알려주셨다. 나는 세 가지를 타고 났는데 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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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헤르츠” 출간했습니다

  [작품 소개]   줄거리 독서를 통해 삶을 고양시켜가는 평범한 사람으로 성장한 문학소녀 민선경. 그녀에게 첫사랑은 삶을 이어가는 중요한 내면의 힘이 된다. 1980년 대 대학생으로 한국사회를 지나면서 광장에서 민주화 투쟁은 민선경을 회의하게 만든다. 부조리한 현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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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은 조용필 보기싫어서 어떻게 사나

믹스나인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양현석이 아이돌 연습생 김소리에게 망발을 했다. 아이돌을 하기엔 나이가 많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모욕(독설, 인신공격 따위의 표현을 말하는데, 나는 이것을 법률상 범죄에 해당하는 용어로 표현하고 싶다)을 한것.   자세한 내용과 해당 영상은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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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절

  제9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상영작 중 <디지털 이민자>는 노베르트 코트만, 데니스 스타우퍼 감독 작품이다.아날로그에서 후천적으로 습득하는 디지털 이민자. 노인들이 컴퓨터 교육을 받고 있지만, 그들 표정은 어둡다. 디지털 세대들에게서 빛나는 눈빛과는 다르게 그들 눈빛은 당혹감으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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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홀덤 숟가락 얹기

물뚝심송님의 ‘텍사스 홀덤 스토리’ 링크. https://brunch.co.kr/magazine/texasholdem   물뚝심송님이 텍사스 홀덤 이야기를 하시기에 숟가락을 얹어보겠다. 숭어가 뛰는데 망둥이가 몸이 근질거려서 가만있을수가 있어야지.   *개인적으로 도박이라면 치를 떨면서 싫어한다. 나한테 피해만 오지 않는다면야 남들이 무슨 짓을 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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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망각의 역사

  ‘실제 역사적 사실로부터 영감을 받아 창작되었음’ 시작을 알리면서 자막이 뜬다. 영화는 허구다. 영화는 진실을 고스란히 드러낼 수 없다. 사실은 적당한 수준을 노출하고 문제의식 정도에 머물 수밖에 없다. 영화 상영 후 12년 한국사 교과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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