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앗긴 서울대에도 봄은 오는가: 시대의 농축, 시흥캠퍼스

– 빼앗긴 서울대에도 봄은 오는가 시대의 농축, 시흥캠퍼스 –   3월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파면당했습니다. 그 역사적인 날, 학생들 사이에서는 문자가 돌고 있었습니다. 내용은 그 공포감을 부각하듯 단순했습니다. “내일 본부의 침탈이 예상됩니다. 최대한 일찍 본부로[…]

짓다

협동조합 붐이 내게로 밀려왔던 몇 년 전 품었던 설렘으로 지금 서 있는 분명한 이유를 다시 생각하며 <가장자리>라는 협동조합으로 세상 읽기를 시작하는 아침이다. 대통령 탄핵 인용 선고를 하루 남긴 오늘, 편지 한 통을 받았다. 4년을 협동조합[…]

파시즘의 원동력

파시즘이 나쁘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나치도 파시즘 집단이었고, 이탈리아 무솔리니도 파시스트였고, 제국주의 일본도 파시즘 국가였다는 것 정도는 상식이다. 파시즘은 사회를 단일 가치체계로 획일화시키고 모든 사람의 맹종을 요구하는 독재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한다. 파시즘이 흥할수록 사회는 맹목적이[…]

명예로운 의무

예전에 있었던 일이다. 참여정부 시절 한참 종부세 문제로 시끄러울 때였다. 나는 너무나 당연하게도, 이 사회에서 돈을 벌고 여유가 생겨 부동산을 보유한 사람들은 당연히 종부세 같은 보유세를 내야 하며, 그걸로 부족하니 좀 더 다양한 방법으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