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스트

  영화의 제목은 약간의 선입견을 준다. <미스 슬로운>이기에 이미 여성으로 인지되고 다음으로 직업을 떠올린다. 전제되는 ‘여성’에 초점을 맞추면 수많은 수식어를 가져다 붙이게 된다. 영화의 제목부터 <로비스트 슬로운>이었다면 어땠을까. ‘여성’이란 말에 익숙해진 수식어들이 머릿속을 오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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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는 단순하다

  허구의 세계에서나 가능할 것이라 여겼던 일들이 이번 정부에 들어서는 그 정도를 너무 넘어간다. 내년이 대선인데 줄줄이 튀어나오는 사건들은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부정과 비리의 의혹이 대통령과 관련하여 넘친다. 임기 초부터 말기가 되기까지 제대로 시민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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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영화는 이 작은 마을의 생활이 어떻게 이어오고 있는 지를 서서히 보여줍니다. 길을 걸어가고 있는 아이들의 머리는 하나같이 바가지 머리입니다. 바가지 머리의 소년들이 ‘산의 날’에 산신령을 위해 ‘할렐루야’를 합창하는 장면으로 이어지며 시작합니다. 처음부터 떠오르는 궁금증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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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효과

이명박 정부 때부터 의료민영화를 편하게 한 번 생각해 보다가 졸지에 불쌍한 혼자가 된 느낌에 위축되고 말았다. 나는 현재 국민건강보험의 혜택을 받는 처지이다. 그런데 만약 의료보험에 해당하지 않는 항목의 병에 걸린다면 심각해진다. 통장 잔액을 두둑하게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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