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챈스 (골방미술관 PM)

미켈란젤로의 다비드 상을 보면 언제나 울컥한다.
시민들이 사랑한 자유로운 분위기의 피렌체 공화국. 그리고 이를 못마땅하게 여겨 온갖 위협을 가하는 주변의 절대왕정 국가들. 르네상스가 낳은 최고의 천재 조각가는 돌팔매를 어깨에 걸친 젊은 다비드의 눈빛에 피렌체 시민들의 결기를 담았다.
이 불후의 명작은 마치 이렇게 말하는 거 같다.

ㅆㅂ 너 어디 한 번 ㅈ 되봐라!

몇 년에 딱 한 번 던질 수 있는 투표일이 다가오네요.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David〉
1501년 ~ 1504년, 대리석, 517 cm, 피렌체 아카데미아 미술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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