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여행기 3-2

1. 꼭두새벽인 7시에는 아무리 많이 먹으리라 다짐해도 그렇게 많이 못 먹는다. 더군다나 호텔 아침 부페에는 된장국, 밥, 각종 반찬… 이런 게 없다. 오렌지 주스, 삶은 달걀, 빵, 요구르트, 과일, 샐러드, 커피… 이런 거는 최선을 다해 집어 넣어도 두세시간 지나면 허기가 진다. 그러나 늘 오후 1시가 넘어야 점심을 주었다. 10시쯤에 줘도 시장이 반찬이라며 덤벼들었을텐데…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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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지역의 특산 허브를 잔뜩 넣은 슾이다. 국물이 흰색인 이유는 모르겠다. 속에 밥알이 많이 들었고, 뭐라 표현할 수 없는 맛이다. 배고프다고 툴툴거리던 사람들 대부분이 먹질 못했다. 그러나 세 명 정도, 절반 이상을 먹은 의지의 한국인이 있었다. 나도 거기에 포함되었다. 아… 정말 터키에 정착해야 하는 것인가?


2. 반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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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의 특산 냥이. 양쪽 눈 색이 서로 다르다. 한쪽은 금색에 가까운 갈색, 다른 한쪽은 파랗다. 평소에도 냥이를 싫어하는데, 이건 눈알 색조차 다른 괴물이다(내가 보기엔… 미안하다, 냥아~ ㅡ.ㅡ). 반고양이는 반 지역의 상징이며 관광자원이다. 아래는 반고양이를 소재로 한 기념품. 점심을 먹었던 식당의 기념품 가게엔 반고양이 찻잔, 접시, 온갖 장식품, 타월, 티셔츠 등등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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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늘


그날은 하늘에 구름이 좀 있었다. 하여 좋아하는 색감의 사진을 몇 장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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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깃줄은 시심으로 지우고 보시길. 반 시내의 모스크이다. 박물관 근처에 있는 건물. 터키엔 아직 땅 파서 전깃줄 묻지 않는다. 우리나라 70년대 정도 생각해 주시면 될 것이다. 그래도 전기, 상하수도, 도로 따위의 기초적인 설비가 갖추어져 있는 것이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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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주인공인지 알 수 없는 사진이다. 점심 먹은 식당 근처를 걷다 잘 말라있는 풀포기에 눈길이 갔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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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들 이름이 뭔지 찾아 본다 하고선 아직도 안 찾아봤다. 청보라색 꽃이 무리지어 동그랗게 피는데…. 내가 젤 좋아하는 사진이다.


4. 반 호수


무시무시하게 큰 호수다. 건조지역에 있는 호수는 당연히 염분 농도가 높다. 하여 식수로는 사용 못하는데. 맛을 보니 아주 짜지는 않다. 바닷물보다는 염분도가 많이 낮은 듯. 겨울동안 인근 산악지대에 내렸던 눈이 녹은 물이 흘러서 이 호수를 만들었다 한다. 호수 구경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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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 서서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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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에 내려가서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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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버스 안에서도 찍었다.

자랑질할 사진이 많아 이날 일정은 3부까지 가야할 듯 하다~~

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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