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자동차, GM, FORD의 극명한 모순점

지난 1~2년 사이 학교 주차장에는 이상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례적으로 대형 차라고 할 수 있는 그렌저와
오피러스가 자주 보입니다. 더 특이한 점은 그들 중에는 모양은 그렌저, 오피러스인데 차 이름은 Azera, Amanti 입니다.
학교 교수님들이 안식년 차 미국에 갔다 이사짐으로 가져온 차들입니다.
 
“안식년인데 미국에 왜 안 나가십니까? 들어올 때 Azera나 Amanti 를 가지고 오면 그곳에서의 일년 생활비를 버는 건데요. 꼭 가셔서 이왕에 제네시스를 사세요.”
 
농담 반 진담 반 지난 몇 달 간 주위 선생님들께 이런 이야기도 듣고 살았습니다.
 
Azera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그렌저, Amanti는 기아 오피러스의 미국내 이름입니다.
미국 현지에서 08년형 기아 Amanti는 3.8리터가 기본 모델이고 25,495달러의 retail
price입니다. 고급스런 옵션을 포함하면 28,000 달러 정도의 리테일이 되는데, 최소 3,500 달러 할인이 되니까
위스컨신 주의 5.5% tax와 40달러의 등록비를 포함하면 세금과 등록비 포함한 최종 구입가격이 25887달러가 됩니다.
 
미국 차종에 없는 약간의 옵션이 추가된 (이 옵션들 합쳐도 100만원 미만입니다) 동일 차종의 오피러스의 채권 할인해서 우리나라에서 구입할 때의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차량 인도시까지 소요비용 : 62,386,009
 
3.8 리터 Azera limited 모델도 Amanti 와 아주 비슷한 가격으로 판매되는데, 우리나라 그렌저 3.8리터가 없기 때문에 가격비교는 생략하겠습니다.
 
미국에 안식년을 가면 차가 필요해서 구입해야 합니다. 한국에서 조립된 차를 사면 이사짐에 관세가 면제됩니다. 2만 6천
달러를 주고 Amanti를 구입해서 일년 타다가 한국에 가져오면 그건 한국에서 육천만원이 넘는 차니까 미국에서 일년 생활비를 벌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로미오 :
오너의 착복이 뭘 말하는지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의 가부장적인 자본주의 체제하에서는 재벌 총수가 극소수의 지분으로 수십계의 계열사 전체를 통제해왔습니다.


례로 총수 일가의 소유 지분율이 5% 정도 되는 현대자동차에서 연간 수조원의 이익을 냅니다. 그 이익을 지분대로 배당하면 현대
일가는 그 중 5%를 갖게 됩니다. 하지만 기업 총수는 그 이익금의 사용처를 마음대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회계장부를
조작하고 비자금으로 사용합니다.

재벌 총수와 그 아들이 100%를 출자한 물류계열사 현대글로비스를 만듭니다. 그
회사는 현대차그룹의 물류를 독점합니다. 그것도 모라자서 현대자동차 이익에서 만든 비자금 1조 이상을 현대글로비스에게 돌립니다.
그렇게 되면 이익금은 5%가 아니라 100% 총수일가의 것이고 상속세도 없이 자연적으로 경영 승계문제도 해결합니다
 

 
제가 찌질넷에서 쓴 댓글입니다. 현대 기아차는 일년에 수조원의 이익을 내는 기업입니다. 저는 궁금합니다. 도대체 현대
그렌저나 기아 오피러스를 얼마에 팔았을 때 적정한 가격이 매겨졌다고 할 수 있을까요? 물론 우리나라는 적지 않은 액수의 각종
세금이 판매가격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판매가에 두배가 훨씬 넘는 가격을 우리나라 소비자에게 부과시키는 건 어떤
논리로도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자사의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합니다. 정말 그렇다면 국내 판매가격에 절반으로 외국에 수출하지 말고 국내 가격으로 정정당당히 승부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현대차의 일년 수조원 이익의 정체가 과연 무엇일까요?
 
그런 이익을 낼 수 있기에 현대자동차의 주식 시가총액은 현재 미국의 GM과 Ford를 합친 것보다 높습니다. GM과
포드는 일년에 수조원의 적자기업입니다. 수출국 자동차값의 절반으로 팔리는 차와 경쟁하는 기업들이 미국의 대표기업인 GM과
Ford입니다.
 
경제가 전공에 가까운 저로서도 이 상황이 이해되지 않습니다.
 
 
추가 :
2008-08-11 14:53:51      
 
[상장사 지분 1천억원 이상 소유 주식부자 133명.. 정몽구 현대차 회장 1위] 
 
 
조슬기기자@이투데이 [ banana99@e-today.co.kr ]
국내 상장사들의 지분 1000억원 이상을 소유한 주식부자는 133명으로 집계, 그 중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그룹 회장이 1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정몽구 회장의 외아들인 정의선 기아차 사장은 8870억원을 기록하면서 이날 8451억원을 기록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제치고 재계 2세 경영인 중 상장사 주식지분 평가액이 가장 많은 주식 부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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