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코스프레 노빠 물뚝 이야기

 

JS가 트윗으로 물뚝에 대한 평을 올렸다. 이건 그냥 모아서 올려도 되겠지. ㅎㅎㅎ

 

  1. 물뚝님 단상: 물뚝님은 좌파코스프레를 하지만 어디 갈데없는 노빠다. 그러나 정신줄 놓은 대부분의 노빠들과 달리, 합리적이고 반성적인 노빠다. 모든 노빠들은 물뚝님을 본받으시라. 그러면 친노세력 재집권의 희망이 한줄기라도 생긴다. JS는, 노빠들이 잘
  2. @kohjongsok 알고 있듯, 노까다. 그러나 노빠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닥치고 노까는 아니다. 수꼴이나 좌빨에서 말 안되는 논리로 노무현을 깔 때 JS는 강력한 노무현의 디펜더가 된다. 심지어 노빠들 스스로도 반성하기 바쁜 해군기지 문제에
  3. @kohjongsok 대해서도, JS는 노무현이, 비록 과정은 껄끄럽지 않았지만, 합리적 결정을 내렸다고 여긴다. 2001년~2002년에 노무현에 대한 지지는 JS가 물뚝님에 뒤지지 않았으리라 본다. 그러나 JS는 대통령 노무현어 대해 환멸감을 느꼈고
  4. @kohjongsok 재임 중 그에 대한 디스와 지지를 사안에 따라 달리했다. 퇴임 뒤, 그가 검찰과 언론에 몰리고 자칭 노빠들과 노빠신문 한겨레마저 등을 돌렸을 때, JS는 비록 노무현을 찬양하지는 않았으나 전직 대통령의 명예와 인권을 짓밟는 언론과
  5. @kohjongsok 검찰을 독하게 까댔다는 것을 밝혀둔다. 바로 그 즈음에는 지금 노무현을 내세워 정치하는 자들이나 노무현을 숭배하는 여러분들보다 JS가 노무현의 더 성실하고 믿음직한 친구였다고 자부한다. 그러나 그가 이명박 세력과 맞서 싸우는 것을
  6. @kohjongsok 포기하고 자살했을 때, 이명박 검찰과 언론에 대한 분노가 앞서기는 했으나, 노무현에 대한 실망 역시 금할 수 없었다. 그는 일을 그리 마무리해서는 안되는 것이었다. 아마 노빠 여러분들은 달리 생박하겠지만. 아무튼 JS는, 노무현의
  7. @kohjongsok 가장 큰 업적은 대통령 당선이고, 가장 큰 과오는 자살이라 여긴다. 물뚝님 얘기를 하겠다고 해놓고 JS 얘기를 한 셈이 돼 버렸다. 아무튼 앞으로도 노무현에 대한 평가에서 물뚝님과 JS는 평행선을 달릴 것이 분명하다. JS생각에
  8. @kohjongsok 노무현은 용서받지 못할 과오를 너무 많이 저질렀으니까. 그러나 물뚝님의 노무현 옹호는 이해한다. 감성적으로만이 아니라 이성적으로도. 반도의 노빠 트위터리언들은 물뚝님을 팔로하라. 그리고 물뚝님을 배워라. 그러면 노무현을 지지하지
  9. @kohjongsok 않는 사람들도 여러분을 존중하게 될 거다. 제발 다짜고짜 천한 욕설부터 내뱉는 버릇들 좀 고치고. 다시 물뚝님으로 돌아가자면, 그가 트위터에서 슬며시 자랑하는 화목한 가정을 JS는 질투한다. JS 가족은 그리 화목하지 못하다. 그
  10. @kohjongsok 렇지만, 어차피 궁극적으로는 그것도 팔자다. 그리고 오직 가정에만 충실하지 못했던 JS가 마땅히 받아야 할 벌이다. 물뚝님은 지금처럼 마눌님께만 영원히 충성하며 행복하게 사시라. 아주 가끔은 JS랑 술이나 함께!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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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에 대한 JS의 평가에는 거의 대부분 동의를 한다. 그가 떠났을 때 바보같이 서럽게 울어댔지만, 결코 자살이라는 선택에 동의할 수는 없었다. 그 때 내 머리에 떠올랐던 생각은.. 이러면 우린 진거다.. 였다.노무현의 최대업적은 대통령 당선이고, 최악의 실수는 자살이라는 지적에는 반대할 여지가 없다. 그거 맞다.

    해군기지 문제의 결과에 대해서는 오히려 반대인 것 같다. JS는 해군기지 문제를 그다지 매끄럽지 못하지만 합리적인 결과라고 평을 내렸지만, 나는 그저 의사결정 과정을 합리화 하려는 노력이 있었지만 별다른 성과도 없이 잘못된 결론이 내려지는 것을 방기했다고 본다. 비슷하게 이라크 파병이나 한미FTA 문제에 관해서 노무현은 잘못된 판단을 내렸었고, 나는 이걸 이유로 그에 대한 정치적 지지를 접었던 기억이 난다. 이래서 내가 좌파 코스프레 소릴 듣는 건가 보다.

    반도의 노빠들은 물뚝을 팔로우하라는 얘기는 재미는 있지만, 사실 내가 트윗 공간에서 보이는 태도가 그리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라는 점을 내 자신이 잘 알고 있는 바, 민망할 따름이다. 나를 팔로우 해 봐야 썩은 개그치는 것이나 구경하게 될 터인데 말이다.

    그리고 한가지 덧 붙이자면, JS(혹은 다른 누구들)에게 욕질하며 덤비는 멍청한 인간들은 노빠 중에서도 지극히 일부라는 사실이다. 내가 만났던 노빠들 중에서도 상당수는 나보다 훨씬 더 합리적이고 훨씬 더 훌륭한 태도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그들의 비율이 훨씬 더 높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언제나 그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만명의 젠틀맨과 한명의 망나니가 있다면, 우리는 언제나 그 한명의 망나니에게 주목하는 법이니까 말이다. 트윗이건 어디건 발언하지 않는다 해서 그 사람들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나는 이것이 집단을 바라볼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을 한다.

    마지막으로 내 가족에 대한 발언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밖에 없다. 나는 지극히 운이 좋아서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산다. 요즘에는 맨날 돈이 없어서 쩔쩔매고 민폐나 끼치고 살긴 하지만 조금씩 좋아지고 있고, 과거 풍족했던 시절과 비교해 가면서 좌절에 빠지지 않고 일관된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마눌님에 대해서는 그저 미안할 따름이지만 말이다.

    JS 께서 자신의 가정을 그리 행복하지 않다는 식으로 표현하는 것에 대해서는 마음이 아플 뿐이다.

    그러니까 우리 모두 가족들에게 잘하면서 살자. 근데 가정에 충실하면서 술을 자주 먹을 수는 없는 거잖아. 이런..

 







2 thoughts on “좌파 코스프레 노빠 물뚝 이야기

  1. 누군가를 조직의 일원으로 낙인찍는 건 음성(문자)언어의 한계에서오는 필연인 것 같습니다.

    노빠 수꼴 좌파 일베 오유 … 집합에 대한 단어와 정의는 있지만

    거기에 딱 들어 맞는 개인은 애를 낳은 처녀처럼 신화적으로만 존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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