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연대에 대한 또 다른 관점

야권연대에 대해서 참 많은 말들이 오간다.

야권연대가 꼭 필수적이라느니, 야권연대가 결렬되었다느니, 민주당이 죽일 넘들이라느니, 뭐 이런 저런 얘기가 오가지만, 근본적인 사유가 좀 부족한 주장들이 많이 보이는 느낌이다.

이 대목에서 원론적인 얘기 정도는 한번 쳐 주는게 맞겠다 싶어서, 조금 불쾌할 지도 모르는 내용이지만 한번 적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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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적으로 야권연대는 그리 정당한 일은 아니다.

여기서 정당하다는 표현은 합리적이라거나 도덕적으로 옳다는 뉘앙스 보다는 그냥 남자 둘이서 다이다이로 맞짱 뜰 때, 비겁하지 않은 태도라는 뉘앙스로 이해해 주는게 맞다.

그냥 한날.. 아니 새눌당(씨바.. 한날당이고 민주당이고 뭔 이름을 이리 자주 바꿔.. )하고 민주통합당하고, 통합진보당하고 다 몰려나와서 각자의 이름을 걸고 캠페인 벌여서 그 중에 일등이 의석 먹고 나머지는 술 먹으러 가는게 제일 정당한 일이잖아. 그게 기본이고. 그게 원칙이잖아.

원래 그게 소선거구제잖아. 그거 몰랐나? 일등만 살아남는 비정한 제도 말이다. 그렇게 일등만 살아남는 제도를 만들어 놓고 이제 와서 야권연대니 뭐니 찧고 떠드는 거 참 비루해 보인다.

그냥 기분이 좀 더러워서 심하게 말했다. 이해하시라.

그런데 야권연대의 정당성을 강변하는 주장에는 언제나 이게 나온다.

안 하면 새눌당이 과반 먹는다. 그 꼴을 보고 싶냐? 

아 당연히 보기 싫지. 그러나 상당수의 사람은 새눌당이 과반 먹는 꼴을 보고 싶어하고 있다. 그런 기괴한 사람들의 숫자가 졸라 많으니까 겁먹고 그러는 거잖아. 야권연대고 뭐고 새눌당을 잡으려는 모든 선거전술은 사실 그 사람들이 무서워서 부리는 꼼수잖아.

내가 그 꼴을 보기 싫다고 해서, 내가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한 “모든 방법”이 정당성을 획득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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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선거제도가 의석배분율과 득표율에 차이가 생길 수 밖에 없는 좀 덜떨어진 제도니까, 그 제도 하에서도 최대한 민의를 공정하게 반영할 수 있는 선거전략은 가치가 있다는 주장이 가능하다.

이런 면에서 야권연대를 주장한다면 그건 뭐라고 반박하지 않겠다. 아니 반박할 수가 없지. 맞는 소리니까.

그런데 숫자를 들어서 생각해 볼까?

우리나라 유권자가 100명이고, 그 중에 63명이 투표한다고 쳐보자.

그 중에 30명이 새눌당 지지자고, (기괴하게도 새눌당은 항상 이 정도 지지를 받는다. ) 26명이 민주당 지지자고, 7명이 통합진보당 지지자라고 가정하자. 아마 대충 실제 투표율이나 지지율하고 비슷할 거 같다.

(투표율은 이번 총선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봐서 약간 올려 잡았고, 새누리당은 전통적인 지지율을 고려했고, 민주당은 당대표 선거 이후 올라간 부분을 조금 내려 잡았고, 통합 진보당은 현재 지지율보다 약간 올려줬다. )

그러면 의석 배분율은 어떻게 되는게 정상인가?

30:26:7 로 나오는 게 정상이잖아. 그러면 전체 299석을 기준으로 보면, 142석(새누리당),  123석(민주당), 34석 으로 배분되는게 맞잖아.

그런데 현실은 절대 이렇게 안 나오지. 바로 소선거구제 덕분이거든. 그 소선거구제 덕분에 온갖 골때리는 변형 전략들이 나오는 거고. 그러니 어찌 되었거나 이 소선거구제좀 빨리 좀 어떻게 하자. 매번 선거때마다 이렇게 복잡한 전술전략 따지기도 이젠 지겹다.

거의 모든 지역구에서 민주당은 진보당(진보신당 때문에 진보당이라고 부르면 안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미안하다. 난 두글자 더 치는게 더 귀찮을 뿐이다. ) 후보들에 비해 경쟁력 있는 후보가 나오기 마련이다. 아주 극소수 몇군데 지역 빼놓고는 다 그렇다.

그러니 문제는..

민주당의 입장을 기준으로 보면 지역구는 이렇게 분류가 된다.

1. 누가 나와도 새누리당이 이기는 지역구. 


2. 진보후보가 같이 나와도 민주당이 이기는 지역구. 


3. 진보후보가 단일화 해주면 민주당이 이기지만, 단일화 안되면 지는 지역구. 새눌이 근소하게 앞서고 민주가 추격중인 지역. 


4. 민주당이 빠져주면 진보 후보가 이기지만, 민주당이 같이 나가면 새눌당이 이기는 지역구. 새눌이 근소하게 앞서고 진보가 추격중인 지역. 


5. 누가 나와도 진보 후보가 이기는 지역구. 

여기서 4,5번 지역구는 손으로 꼽는다. 특히 5번은 전체 지역구 중 한두곳 수준이고. 4번도 매우 드물다.

1번은 어떤 전략으로도 소용이 없다. 강남이나 대구 같은 곳이지 뭐. 새눌당 인기가 바닥이라니까 정동영이나 김부겸등이 가서 대차게 들이박아 보고, 이 벽이 얼마나 단단하고 높은 벽인가 확인해 보는 차원에서 마무리 하는게 맞다. 혹시라도 이기면 전설의 레전드 되는 거고. 말 나온 김에 정동영이 아무리 욕을 먹었고, 요즘 들어 칭찬을 들어도, 강남에서 이기고 돌아오면 바로 제일 강력한 대선후보로 떠오른다. 아니겠는가?

그러니 골 싸매고 고민하는 지역구들은 바로 3,4번 지역이 된다는 말이다.

민주당은 2번 류의 지역구는 진보그룹하고 나눌 생각이 없어요. 대신 3번 류를 좀 먹어 보고 싶은거지. 3번 류의 지역구에서 진보후보들이 일제히 빠져 준다면 가장 뼈아픈 쪽은 새누리당이다. 소선거구제 하의 정당한 선거라면 자기들이 먹을 수 있는 지역구인데, 2,3등이 연합해서 1등 몫을 빼앗아 가는 거니까 말야.

그러니 협상 테이블에서는 민주당은 3번류의 지역구 중 몇개를 진보가 양보해 주는가에 따라, 4번류의 지역구를 진보당에게 주는 게 정상적인 협상안이다.. 라고 생각하는 거거든.

전국적으로 각 지역구별 경선을 통해 야권 후보 단일화를 한다는 것은 바로 3번 류를 진보가 민주당에게 양보한다는 뜻이 된다. 그리고, 민주당이 야권연대 전략 공천 지역구로 지정을 한다는 소리는 4번 류의 지역구 중 몇개를 골라서 민주당이 빠져 주겠다는 거고.

* 여기서 잠깐, 어차피 전국적으로 다 경선해서 가장 경쟁력있는 후보가 단일후보로 나가는게 제일 공평한 거 아니냐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꽤 보여서 한마디 달아둔다. 그럴 경우 진보그룹은 “가장 효율적인 정당홍보 수단”이 되는 선거운동을 다 포기해야 되고, 그 결과 정당 지지율도 떨어지면서 먹을 수 있던 비례대표 자리를 몇개 빼앗기게 되는 손해를 본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진보 입장에서는 어차피 지역구 먹으려고 나오는 거 아니다. 정당 홍보하고 덤으로 몇천표씩 모아서 비례대표 먹으려고 하는 거지.

그런 상황에서 민주당이 4+1을 제안한다는 것은 손익계산에 따른 지극히 정상적인 행동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민주당은 바로 이 “소선거구제의 왜곡”을 그냥 지금 존재하는 현실로 간주하고 거기서 더 나아가는 손익계산서를 들이댄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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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통합진보당이 10+10을 주장하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단순하다. 자신들의 지지율을 10% 전후로 살짝 높게 잡고, 거기에 상응하는 대우를 해 달라는 의미가 된다. 전체 지역구 245개 (혹시 한두개 바뀔 수도 있다.) 중에 10% 면 24개 혹은 25개. 우수리 떼고 20개 줘라. 이거다.

그러면 그 중에 먹을 거 먹고, 놓칠 거 놓치고 비례대표 까지 해서 20여석 확보하면, 자신들의 지지율 10% (이게 맞다면..)에 상응하는 의석이 되기 때문이다.

즉, 진보는 소선거구제라는 현실이 주는 왜곡을 무시하고, 자신들의 지지율에 걸맞는 의석을 달라고 주장하는 거고.

하지만.. 진보그룹이 실제로 10% 지지율을 받는 게 맞는 걸까 하는 의문점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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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전혀 출발점이 다른 사고방식과 손익계산의 결과로 나온 전혀 비슷하지도 않은 타협안을 들고 야권연대 협상에 나온 두 세력 간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그게 더 수상한 일이다. 안되는 게 당연한 협상이라니까.

이 사람들 장사를 한번도 안해본 게 확실하다. 협상은 거래라는 점을 이렇게 모르는 거 보니 말이다.

민주당 입장에서 보자.

민주당이 야권 연대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은 단순히 3번 류의 지역구를 몇개 더 먹는 정도가 아니란 말이다. 비록 그게 눈에 확실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야권연대가 멋지게 성사되고 전국적으로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새눌당을 침몰시키자는 거대한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난공불락으로 보였던 1번 류의 지역구를 왕창 먹게 된다는 말이다. 이게 이해가 안되나?

사람들이 원하는 게 바로 그거고, 1번 류 지역구 믿고 안심하던 새누리당이 가장 두려워 하는게 그거고. 지금 부산에서 피튀기게 싸우고 있는 일련의 집단이 바로 그 1번 류 지역구를 빼앗아 오려고 싸우고 있는 거고. 그 사람들 정치적 목숨을 걸고 싸우는 건데 뒤에서 지원 폭격 안해줄거야?

뭐 현실 정치를 하다보면 그거 뭐 야권연대가 멋지게 되고 사람들 여론이 좋아져 봐야 그게 얼마나 도움이 되겠어, 하는 판단이 들겠지만 원래 정치는 보이지 않는 가치, 추상적인 민의가 한순간 터지면서 이변이 연출되는 거다. 실제로 그런 일 많이 있었잖아.

거기다가 지금 민주당의 가장 강력한 원군이 누구야? 바로 가카가 절대 마르지 않고 지속가능한 똥물을 계속 튕기고 계시잖아. 이래도 못 믿겠어? 그렇게 배포가 작아서 무슨 정치를 하겠다고 그러는 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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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도 마찬가지다. 민주당한테 그냥 20개 지역구 공짜로 주세요~ 하고 징징거리는 거 스스로 보기에도 쪽팔리지 않아? 그거 그 사람들이 그냥 줄거라고 생각했어?

제 아무리 이런 저런 논리 화려하게 가져다 붙여 봤자 애시당초 사고방식이 다른 사람들하고 협상을 하러 가면서, 그런 무대뽀 협상안을 들고 가면 받아 줄거라고 생각했어?

정치는 상인의 현실감각이 필요한 거라니까.

좀 민주당이 받아 줄 수 있는 협상안을 만들어 봐. 지금 민주당 현실에서 20개 지역구 진보 주겠다~ 그러면 그 지역구 후보들이 가만 있겠어? 몽땅 무소속으로 뛰어 나온다고. 지금 민주당은 김대중 같은 카리스마 있는 당총재가 앉아서, 자네, 이번엔 좀 쉬게~ 이런다고 네~ 알았습니다. 선생님~ 하고 쉬러가는 그런 상황이 아니잖아.

그러면 좀 확실하게, 지역구 상황 다 확인해서, 여기여기여기는 민주당 후보가 누군데 성향이 어떻고 현실이 어떠니 우리가 잘 설득해서 같이 갈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보겠다, 당신들 걱정하는 거 다 알겠는데, 우리가 문제없이 해결해 주마, 이 정도 솔루션은 들고 가서 협상에 임해야 될거아냐.

그저 우리는 20개 달라는 데, 쟤들이 겨우 5개 준데요, 이 협상, 난 반댈세~ 이러고 결렬 선언하면 다야?

물건을 팔려면 상대가 그 물건을 사는데 필요한 제반 서비스를 다 같이 묶어서 패키지로 팔아도 잘 안팔리는 게 요즘 현실이잖아.

뭐 독자적으로? 독자적으로 또 3% 지지율 가지고 두석 먹고 끝내려고? 비례대표까지 해서 한 다섯개 먹고 끝나겠네. 그러고 나면, 저것들 겨우 다섯개 먹는 실력 가지고 통크게 스무개나 베팅했네, 참 잘했어요~~ 이러겠다,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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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이 깨지면 속사정이야 어찌되었든 간에 양쪽 모두 책임이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지.

물론 민주당이 더 크니까 더 큰 책임을 지는게 맞아.

그런데, 쟤들이 훨씬 더 큰넘들이면서 쪼그만 우리를 말도 안되게 갈궜어요~ 하고 하소연 하는 건 아무 의미없어.

민주당에서 저 한줌도 안되는 진보 또라이들이 협상이 아니라 구걸을 하러 와서 깽판치는 바람에 더 이상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었다~ 라고 변명하는 거랑 뭐가 다르겠어?

다 똑같은 거야.

어떻게 해서든 판을 좀 더 키워서 새눌당 좀 팍팍 밟아 주고, 대구 경북이야 힘들어도 부산 경남에서 좀 더 빼앗아 오고, 민주-진보 합쳐서 확실한 과반 의석 확보하고 바로 국보법 부터라도 폐기해 버리고 FTA를 폐기를 하던가 재협상을 하던가, 손좀 봐주고..

무엇 보다도 가카 일당이 임기동안 싸질러 놓은 똥부터 치워야 될거잖아.

판을 키우란 말야.. 전체적인 판을.. 그냥 내 지역구 한개에 연연하지좀 말고 말야. 각 지역구 후보들도 그 정도는 협조해 줘야 될 거아냐.그리고 그 사람들도 그런 정도는 판세를 읽을 줄 안다고. 그거 모르면 정치 하면 안되는 거고.

알량하게 있는 재산 가지고 벌벌 떨면서 떡 나누기 쌈 좀 그만하고, 어이없게 새눌당이 몇십년 째 깔고 앉아 뜯어 먹고 있는 커다란 떡을 한뭉테기 크게 짤라서 빼앗아 와야 될거아냐.

누가 봐도 그렇잖아. 야권연대 되었을 때 하고, 실패해서 각개 약진 할 때하고 의석 배분이 어떻게 바뀌겠어. 최소한 새눌당 의석이 10%는 왔다리 갔다리 한다고. 새눌당 150석 기본 잡고 10%면 열다섯개야.

민주당은 5개 지역구 내놓는 다고 그랬지? 그냥 20개 다 내주고 잃어버린 15개를 새눌당 꺼 빼앗아 오면 되겠네.

진보는 20개 달라 그랬지? 그거 현재 지지율 5% 6% 하면서 달라기에는 너무 커. 15개 정도로 양보해봐. 지역구 15개 먹고, 이빠이 뛰어서 비례대표 한 열개 먹어봐. 야권 연대 한 뒤에, 크게 외치라고. 우리가 대의를 위해 지역구를 이거 빼고 다 포기했으니까, 정당 투표는 전국적으로 통합진보당 찍어 달라고.

탄핵때, 그 때 지역구는 열린우리당, 정당은 민노당 찍어 주자는 운동이 벌어졌었어. 그래서 비례대표 몇개 먹었어? 지역구 겨우 2개 먹으면서 비례대표 8개나 먹었잖아. 기억 안나? 15개 지역구에서 방방 뜨면 비례대표 몇개 나오겠어? 이 정도면 지지율 대비 차고 남는 의석 아냐?

이거 협상이 그렇게 안되는 거야?

장사할 생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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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앞에서 얘기한 대로, 야권연대 이거 별로 정상적인 수작은 아닌 거 맞잖아. 우리의 꼼수라고. 그런데 정말 꼼수를 부리려면 좀 제대로 부리자고. 이번 처럼 좋은 기회가 또 어딨어.

나같으면 차라리 그러겠다.

“이번 선거 완전히 양보할 테니까, 니들 딱 하나만 약속해다오. 정당명부제 도입해 달라. “

이 약속만 받아내도 담번 총선부터는 확실하게 지지율 만큼 의석 먹을 수 있잖아.

민주당을 어떻게 믿냐고? 씨바, 떼놈 빤쓰를 입고 있나…

결론은 딱 한가지야.

눈앞의 작은 떡이 소중하냐, 장기적인 큰 떡이 더 소중하냐..

민주고 진보고 둘다 이렇게 눈앞의 작은 떡에만 정신이 팔려서 헛짓거리 하는 동안 웃고 있는 건 형광등 백개의 아우라를 가진 그 분 밖에 없어.

속 터져 죽는 건 지켜보는 우리들이고.

최종 결렬 같은 떡먹는 소리 집어 치우고, 당장 다시 협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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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thoughts on “야권연대에 대한 또 다른 관점

  1. 28일.야권연대 불씨살릴 ‘비상시국회의’있다함.거기에 물뚱님 등 떠밀떠밀~

    대부분 못 읽을거 같다는데 10원요..떼놈 빤쭈 입었단 데에 또 10원요..죄송함당.좋은글 읽고 헷소릴..ㅡㅡ;;
    어헝헝헝…미추어버리겠네용ㅠㅠ

  2. 통진당 정당 지지율 10%가 어떻게 산출된건지 모르겠네요. 통진당이 이렇게 출처도 없는 대표값을 들이밀어 10+10 이라는 요구를 했다면 통진당은 지금처럼 야권연대 결렬이라는 상황에서 욕을 더 먹어도 쌉니다. 그러나 이 10%라는 정량적 수치가 어느정도 현실적 인자들을 반영한 수치라면 이야기는달라지겠죠. 전주 리얼미터 정당지지율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전주 정당지지율은 통진당 4.7% 민통당 37.5%였습니다. 이것을 한산하면 42.2%죠. 여기에 통진당 지지율 4.7%에 대한 점유율은 약 11.1%가 됩니다. 이것을 의석수로 환산하면 지역구 의석 약 245에 27석은 통진당이 연대의 몫으로 보전해 주어야할 기본적 의석이랄 수 있죠. 그런데 통진당은 민주당의 입장과 새누리와 연대진영의 선거구별 강약세, 선거구별 통진당의 지지율 격차 등을 고려하고 비례대표 의석까지 생각해 10+10으로 양보한 것으로 봐야죠. 그런데 민주당이 까이는 이유는 단순하게 연대결렬이라는 문제 때문만은 아니죠. 야권연대에 앞서 이상한 공천심사위 구성, 연대협상 중 김희철 등의 야권연대 반대 성명, 뉴라이트 인사 경선공천, 도덕성이 의심되는 인사들의 단수공천, 친노시절의 토건파, 친재벌파 다수 공천, 통진당이 제시한 10+10에 4+1로 방어하며 진보신당 단속까지 통진당에 떠넘기려 했습니다. 또한 주지하다시피 한명숙 지도부의 개혁, 쇄신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새누리에 대한 효과적인 공세는 고사하고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정당지지율이 뒤바뀌는 사태까지 초래한 그 총체적 결과로 대까임을 당하는 것이겠죠. 지금은 더 통크게 연대협상에 임하라는 재야계와 시민세력의 요구를 민통당이 빨리 수용하여 할 시기이며 이를 통해 야권연대 해야만이 민통당의 정통성과 이름에도 어울리는 행보가 아닐런지요.

    1. 다른건 모르겠는데..

      진보당이 4.7% 지지율이고 민주당+진보당이 합쳐서 42.2% 라서 11.1%니까 그걸 의석수로 환산해서 27석이라고요?

      그럼 그 의석 27개를 몽땅 대구경북에 주면 어쩌려고 그런 계산을 하시는 거죠?

    2. 그럼 지지율 10%는 어디서 나온 수치죠^^. 통진당 지지율이 10%로만 되었어도 야권연대 협상에서 이런 수모는 않당했겠죠.
      총선이므로 선거구 전체 의석을 대상으로 하여 연대 지지율에 대한 백분율로 의석수를 배분 하는 것은 지지율 좋아하시는 민통당 지지자분들이라면 오히려 합리적이라 생각할듯 한데요. 제가 민통당 지지자들의 수준을 너무 높이 평가한 건가요^^
      그리고 영남권 제외한 10+10으로 협상을 시도한 통진당에 불만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영남권을 포함하는 문제는 협상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그런 연유로 통진당은7~8석을 미리 축소한 거죠.
      마지막으로 님의 말씀처럼 민통당이 통진당을 사지로 몰아넣을 일은 없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만약 그랬다간 야권연대 결렬에 대한 민통당의 면피는 영원히 불가능할 것입니다. 그래서 1987년처럼 두고두고 역사에서 회자되겠죠. 사건의 전말은 유투브에서 유령처럼 떠돌것이고요^^

  3. 여하튼 이게 산수갖고 되는 문제는 아닌게 확실하니
    다시 잘 양보하고 협상해서
    새누리당 웃는 꼴 좀 안봤으면 좋겠네요^^

    인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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