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글 – 심한 욕설이 포함되어 있음

싸움에도 도가 있어. 대가리에 피도 안마른 중딩 애새끼들이 패싸움을 해도 지켜야 할 룰이 있다고.

가열차게 싸운 적장에게는 최소한도의 예우를 해 주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누구나 가오 있는 인간들의 세계에서는 불문율이란 말이다. 도대체 이 개새끼들은 어디서 배워먹지도 못한 양아치 새끼들도 아니고, 이런 씨발 새끼들은 내가 진짜 보다 처음 본다.

최소한 상대를 자기들의 싸움 상대로 본다면 이래서는 안되는 거라고.

뭐?

그 함부로 부르기도 조심스러운 518 기념식장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뺀 것도 모잘라서 방아타령을 튼다고?

이런 대구리를 문지방에 쌔려 불고 튀어나온 눈깔에 먹물을 쪽 빨아 먹어도 부족한 씹쌔끼들을 봤나.

이건 씨발 진짜 모욕이잖아. 너무하잖아…

아무리 사람들을 모욕하고 치욕을 준다고 해도 이건 너무 양아스럽고 저질이고 동네 개쌈판에 삥뜯는 개새끼들보다 더 심한거잖아.

아무리 니들의 밥줄을 위협하는 우리가 싫고 밉고 같이 상종 못할 개새끼들이라고 생각을 해도 이렇게까지 모욕을 해선 안되는 거 아닌가? 이런 모욕을 당하고도 우리가 살아야 되는거야? 씨발, 이런 좆같은 모욕을 당하고도 우리가 저 새끼들을 우리 상대로 생각하고 싸워야 되는거야?

다들 함께 일제히 혀 빼물고 죽어 자빠져야 되는거 아냐?

그래.. 두고 보자는 새끼들 하나도 안 무섭겠지.

그래.. 진짜 두고보자. 두고 보자는 새끼들 하나도 안 무섭다는 말이 진짠지 구란지 한번 두고 보자고.

씨발넘들.. 내가 니들 뼈를 발라먹기 전에는, 니들 간을 빼서 참기름에 고운 소금 찍어 냠냠 씹어 먹기 전에는 눈을 감을래야 감을 수가 없구나. 씨발..

박정희도 안 그랬고, 전두환도 안 그랬어. 정권타도를 외치다가 잡혀가도 대차게 버티면, 고문하던 경찰 새끼들도 이 자식 난 넘이라고 대접해 주고 비록 개패듯이 두들겨 패더라도 최소한도의 정신적 자존심은 지켜 줬었다고. 이런 치욕을 준 적이 없어.

니들은 개새끼들이야. 진짜 개자식들이라고.

니들 진짜 니들 생을 단축하고 있는거야. 니들이 우리를 개패듯이 패진 않는다고 해서 신사적인게 아냐. 이런 식으로 치졸하고 양아치들도 안하는 방식으로 저질스럽게 괴롭힌다고 우리가 씨발 다 죽어 자빠질 거 같지?

그래.. 좋아..

조금만 더 쳐다오, 시퍼렇게 날이 설 때까지.. 씨발, 나 구국의 강철대오 전대협 출신이다. 아니라도 이런 좆같은 치욕을 당하고도 가만 있을 놈 없어.

이런 비루먹은 망아지 새끼보다 못한 넘들한테 이런 꼴을 당하고 가만 있으면 니들도 사람도 아닌거야. 씨발.. 진짜 내가 숨이 다 턱턱 막힌다. 이거 진짜..

니들이 진짜 울고 싶은 넘 뺨을 때려 주는구나.

씨발.. 내가 진짜 아무리 참을성을 기르고 진중하게 살려고 해도 니들이 나를 가만히 내비두질 않는구나.. 씨발.. 하필이면, 니들이.. 다른 것도 아니고 518을 건드리냐..

진짜 니들은 나쁜 개새끼들이야.. 같은 하늘아래 살 수가 없는 씹새끼들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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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기념식장에서 방아타령을 튼다는 얘길 듣고 완전 빡이 돌아서, 공공의 장소에다가 욕설을 내갈겼다. 이런다고 무슨 의미가 있겠냐마는 당시에는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진짜 돌아버릴 거 같은 심정이었나 보다.

더 웃기는 건, 이렇게 욕을 내갈겼더니 엄청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하더라는 것이다.

참, 지나고 보니 한심한 일이다. 욕할만한 때에는 욕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아니다. 욕먹을 짓을 한 넘들은 다시는 그런짓을 못하게 버릇을 가르쳐 주는게 필요하지 그냥 모여서 집단으로 욕질하면서 딸딸이나 치는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짓이다.

이 글을 쓸 때의 나를 지배했던 감정은 분노 보다는 무력감이었으니까…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 자신에 대한 분노였으니까..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 색퀴들은 진짜 인간 말종들이다. 어떻게 저런 짓을…

한술 더 뜬 넘도 있다. 5.18 기념식장에 형형색색의 화려한 화환을 보낸 놈. 지한테는 5.18이 축하할만한 일이었나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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