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메다, 우리 은하계의 쌍둥이 이야기

밀키웨이 갤럭시(Milky way galaxy)는 우리 은하계를 지칭하는 말이다. 밀키웨이는 여러 별자리처럼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한다.  잠든 헤라 여신에게 제우스가 갓 태어난 헤라클레스를 젖 물리자, 헤라가 놀라서 밀쳐내며 젖이 우주에 뿌려진 것이라 한다. 우리 은하계는 직경이 대략 10~18만[…]

파시즘의 원동력

파시즘이 나쁘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나치도 파시즘 집단이었고, 이탈리아 무솔리니도 파시스트였고, 제국주의 일본도 파시즘 국가였다는 것 정도는 상식이다. 파시즘은 사회를 단일 가치체계로 획일화시키고 모든 사람의 맹종을 요구하는 독재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한다. 파시즘이 흥할수록 사회는 맹목적이[…]

명예로운 의무

예전에 있었던 일이다. 참여정부 시절 한참 종부세 문제로 시끄러울 때였다. 나는 너무나 당연하게도, 이 사회에서 돈을 벌고 여유가 생겨 부동산을 보유한 사람들은 당연히 종부세 같은 보유세를 내야 하며, 그걸로 부족하니 좀 더 다양한 방법으로 이[…]

사소함

얼마전 영화 <반지의 제왕>이 극장에서 재개봉을 했기에 가서 봤다. 내 인생에 남을 영화이기에 소식을 듣자마자 부리나케 달려갔었고, 언제나처럼 넋을 놓고 봤다. 하지만 이번엔 느낌이 달랐다. 같은 작품을 여러번 보게 되면 느끼는 감상이었을까. 가장 좋아하는 세오덴[…]

The List of Cruelty, 2016

코에이사에서 20여년 전 (정확히는 1989년) 출시한 삼국지2라는 게임에 흠뻑 빠진 적이 있었다.  이 글을 읽는 당신도 그러했었다면 좋겠다.   한참 좋아할 당시엔 적게는 서너 시간, 많게는 열 시간 이상 즐긴 플레이를 그냥 끝내기가 아쉬워서, 잠들기[…]

삼성의 굴욕

이건희 회장은 사실상 시체나 다름없는 몸으로 기계 속에 누워 있고, 이재용 부회장은 구속 직전에서 겨우 몸을 빼냈다. 이런 거야 뭐 권력이 이동하는 시기에 흔한 일이라고 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건 진짜 굴욕이다. 금속노조 삼성지회 부지회장 조장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