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남 효과

사전에 등록해야 할 말이 몇가지 더 생겼다.  김제남스럽다, 줄여서 제남스럽다..  용법은 몇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1. 서면으로 약속까지 해 놓고 며칠뒤에 자신의 말을 뒤집어 버리는 행동이나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 2. 자신이 한 행동의 의미를[…]

결자해지

너무 오래 끌었다.  이미 한참 전에 정리가 되었어야 하고, 지금쯤은 새로운 시스템을 만드는 작업에 착수했어야 할 일이다. 그러나 그러지 못했다.  근시안들이 너무 많아서 그런거다.  그렇지만, 극히 열성적인 몇몇이 역사의 큰 흐름을 바꾸지는 못한다. 다만 그[…]

당신은 무엇에 분노하는가

통진당 사태가 점입가경으로 치달으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통진당 당권파에게, 혹은 비당권파에게 분노를 하고 있다.  그런데 그 분노의 수준과 범위가 너무나 광범위하게 치닫고 있는 것을 지켜보다가 갑자기 궁금해져버렸다. 도대체 이 사람들은 무엇에 분노하고 있는 걸까? 분노는 사실[…]

경향신문에 인터뷰를 했습니다.

며칠전 딴지가 운영하는 나꼼수 오프라인 카페 “벙커원”에서 경향신문 인물과 화제 코너의 박주연 기자님하고 인터뷰를 했었습니다.  총선 전에 화제가 되었던 경기동부 문제, 이거 민망하게도 사실 제가 처음 제기한 내용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거든요.  기자분 얘길 들어보니, 최초로[…]

이해의 도구, 밈

정치는 사람이 하는 일이다. 즉, 정치적 현실을 이해하고 나아가서 대안을 제시하고 미래를 얘기하려면 사람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문제는 그게 쉽지 않다는 것이지만..  사람에 대한 이해는 진짜 쉽지 않은 일이다. 일단 개인에 대한 이해부터가 쉽지가 않다.[…]

용팔이 사건

용팔이가 다시 유명해지고 있다.  그런데 그 용팔이는 용산에서 물건 파는 점원들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그의 본명은 김용남이다.  역도선수 출신의 김용남. 살벌했던 전두환 시절, 군부 독재의 외형을 치장해 주기 위해 만들어진 주류 정당의 이름은 아이러니 하게도 “민주정의당”이었다.[…]

당권파를 위한 진혼곡

  진보가 죽었다고?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사회가 존재하는 한, 진보는 죽을 권리가 없다. 다만 진보그룹의 작은 부분집합 당권파는 죽었다. 그래서 “당권파를 위한 진혼곡”이다.   =============================   통합진보당(이하, 통진당으로 칭한다. 진보당이라는 이름은 또다른 세력에게 선점당했다.)을[…]

진보당 사태 중간평가

혼돈의 나날이다.  선거 끝나고 몰아닥친 멘붕의 회오리가 사라지기도 전에, 그나마 믿었던 “정당은 4번!!”의 통합진보당(이하 진보당)이 속살을 드러내 보이면서 마치 사랑에 배신을 당하는 실연의 아픔과도 비견될 만한 2차 멘붕의 태풍이 사람들에게 몰아 닥치고 있다.  도대체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