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투데이 – 20170725

입원 전날 오늘은 어제 말씀드린 대로 갑작스럽게 예약한 영화, <덩케르크>를 보고 왔습니다. 수술받기 전 마지막 사회적 활동이라고나 할까요. 다행스럽게도 영화는 매우 훌륭했고 기분은 좋아졌습니다. 역시 믿고 보는 놀란 감독이죠. 힌트를 드리자면, 이 영화는 화면도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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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화가

이종필 감독의 <도리화가>는 조선 고종 시대, 판소리의 대가 신재효가 제자 진채선의 아름다움을 복숭아꽃과 자두꽃이 핀 봄 경치에 빗대어 지은 것으로 알려진 단가이다. 1867년 흥선대원군이 전국의 소리꾼들을 위해 열었던 ‘낙성연’에서 조선 역사상 처음으로 여류 소리꾼의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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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브릿지

십 년이다. 나는 십 년 전만 해도 이맘때면 아버지의 고향, 평양에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한국사회는 민주주의의 자유로움에 요동치고 있었다. 그 자유로움은 당시의 언론 환경을 주목하면 쉽게 드러나는 광경이다. 지금의 주류 언론들이 국민정부와 참여정부를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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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션’ 따라잡기- NO 빈손

한마디로 블록버스터의 요소를 듬뿍 담아놓은 실망스러운 영화이다. 맛집이라 알려진 식당에 들어가 조미료의 느끼함을 처절하게 맛보고 나온 느낌이랄까. 어떤 것이든 선입견은 긍정적이기보다 부정적인 것이 더 많았던 때를 생각해 보면 이것은 나의 선택 전 나만의 기대감이었으리라. 하필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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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

2012년 감독 프랑수와 오종의 <인 더 하우스> “토요일에 피자 먹고 TV 봤다. 일요일엔 피곤해서 뒹굴었다. 48시간 지낸 이야기가 겨우 두 문장이야.” “그 정도로 형편없어요?” “48시간 동안의 주말 얘기를 쓰랬더니 두 문장 이상은 쓸 재간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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